B.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

사람의 마음과 사람의 마음은 조화만으로 이어진 것이 아니다. 오히려 상처와 상처로 깊이 연결된 것이다.
아픔과 아픔으로 나약함과 나약함으로 이어진다.
비통한 절규를 내포하지 않은 고요는 없으며 땅 위에 피 흘리지 않는 용서는 없고, 가슴 아픈 상실을 통과하지 않는 수용은 없다.

그것이 진정한 조화의 근저에 있는 것이다.

2016.06.08

M. Google and the World Brain 구글 북스 라이브러리 프로젝트

EDIF 2013
감독 : 벤 루이스

구글 북스 라이브러리 프로젝트
프로젝트의 목표는 누구나 필요로 하는 관련된 책을 쉽게 검색 및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프로젝트
세상에 있는 모든 책들을 디지털화하여 ‘누구나 무료로’ 쉽게 이용 할 수 있는 온라인 도서관을 만들겠다는 취지.

그 중 영상에서 주로 어필 하는 부분은 영리기업이 비영리적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비영리목적 일 수 없다는 것.

작가와 출판업계 등 많이 부분이 엮어 있는 문제이고 사용자들에게는 편리한 서비스임엔 분명하지만 구글을 빅브라더로 보는 시각이 많은 것도 사실. 지적재산권이 한 영리기업에 의해 통제될 때에 수 많은 문제점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다큐영상.

별개의 이야기 일 수 있지만
영상에서 바이두 또한 책들을 스캔하고 있다. 바이두라는 업체는 구글에 카피캣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중국의 폐쇄성에 힘입어 세계 최대 업체로 자리 잡았다. 많은 중국 업체가 사실 이렇게 큰 성장을 이루었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많은 서비스를 끊임없이 발전시켜 자기화하고 새로운 서비스에 과감한 투자를 서슴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중국에는 긍정적인 창업 문화가 생겨 좋은 생태계가 생성되어 있는듯하다.

참고자료.

영상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ujYhOvtjko8
신동아. 구글북스 판견, 약인가 독인가.
http://shindonga.donga.com/3/all/13/112767/2
위키피디아
en : https://en.wikipedia.org/wiki/Google_Books
ko : https://ko.wikipedia.org/wiki/구글_도서

B. 1984 – 조지오웰

브이 포 벤데타와 1984.

전체주의에 어두운 면을 주제로 하지만 지금 시대와 비교해봐도 부분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는 듯한 느낌
민주주의 이름이란 독재, 권력, 지식 점유, 계급(신분)=구분화. 또한 감시. 현 많은 부분 디지털화되며 정부기관 혹 기업(=구글 등)등 개인정보를 수취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고 개인의 신상을 무단으로 열람하기도 하는. 디지털화의 양날 편리함 그리고 공용화되는 개인의 정보. 책에서는 텔레스크린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하는 지금의
모바일 / 랩탑 / 카드 / CCTV / 위성 등 무수히 많은 텔레스크린이 존재한다.

언론을 통제하고 권력을 가진 지배층이 존재하며 그로 인해 층간별 계급들이 나누어져
사회를 구성하고 있고..

책에는 빅브라더라는 절대권력이 존재한다. 그 산하에 그것을 지탱하는 당들이 존재하고..
어쩌면 빅브라더는 누군가가 아닌 절대 권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상급계급(=내부당원)들만에 쇼인지도 모른다.

주인공인 윈스턴 스미스와 같은 마음을 누구라도 가질수 있고 누구라도 그 처럼 행동할 것 같다.
책속에 내부당원이라 하는 그들 또한 또다른 윈스턴 스미스일 것이리라..
단지 자아를 포기하고 얻는 행복과 행복을 포기하고 얻는 안정만이 존재할 뿐.

언제나 또다른 이름에 빅브라더는 존재하기 마련이니..

책에서 발췌.

p100
그런데 왜 그들은 좀 더 중대한 일에 대해서는 그 같은 함성을 지르지 않는 걸까?

p105
과거는 지워졌고, 지워졌다는 사실마저 잊혀서 허위가 진실이 되어버렸다.

p186
그는 혁명의 시대에 성장하여 아무런 생각도 없이 당을 마치 하늘과 같은 불변의 어떤 것으로 받아들이고, 당의 권위에 저항하기는커녕 토끼가 개를 피하듯 그저 회피하기만 하는, 그녀와 같은 사람들이 젊은 세대에 얼마나 많을까 하고 막연히 생각해 보았다.

p298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하면서 그 거짓말을 진실로 믿고, 불필요해진 사실은 잊어버렸다가 그것이 다시 필요해졌을 때 망각 속에서 다시 끄집어 내며, 객관적인 현실을 부정하는 한편으로 언제나 부정해 버린 현실을 고려하는 등의 일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중사고’란 말을 사용할 때도 ‘이중사고’를 해야 한다.

p434
어떤 것이든 그에 대한 명칭이 없으면 상상이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범할 수 있는 능력의 한계를 벗어난 많은 죄와 실수가 생기게 된 것이다.

M. 노팅 힐 Notting Hill, 1999

Notting 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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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에 가장 좋은 공통된 특징은 오래 된 것일지라도 그 것들이 가지고 있는 본질이 누군가에게 전달되어 좋은 영향을 줄수 있다는 것. 이 영화 처럼.

영화는 유명 여배우와 꿈만 같은 만남 그리고 사랑을 얘기하지만
영화 끝 무렵 마지막 안나에 말 처럼 누군가에게 사랑 받고 싶은 한 여자에 대한 이야기이며.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게 된 한 남자에 이야기를 담고 있는 행복한 영화.

Notting Hill OST_
How Can You Mend A Broken Heart – Al Green
대커가 잔인한 현실로 돌아오는 문턱을 넘기 전 스크린 속 안나를 보다.
Ain`t No Sunshine – Bill Withers
아물 것 같지 않았던 상처 그리고 방황..

B. 여덟 단어 – 박웅현

박웅현의 강의들을 책으로 묶어 발간한 도서.
큰 그림은 여느 다른 자기계발서적과 다르지 않지만
다르며 좋은 것은 저자의 이전 도서와 마찬가지로 인문학 서적을 참고문헌 삼아 내용을 덧붙이고 설명한다는 점과 강요되지 않는 조언, 고리 타분한 인생선배로서의 운이 아닌 이렇게 살아왔는데
이러한 점은 좋았던 것 같더라 식에 글들.

책에서 발췌.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빼고 또 빼서 본질만 남기는 것 피카소의

키워드
여덟 단어.
자존, 본질,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

책에서 발췌

p.64
?곽재구의 포구기행?
연륜은 사물의 핵심에 가장 빠르게 도달하는 길의 이름이다.

P.141
선택을 하고 옳게 만드는 과정이 있을 뿐.

p.174
강자한테 강하고 약자한테 약해져라.

인생에 공짜 없고
인생은 마라톤
인생에 정답 없다.

M. 봄날은 간다 (One Fine Spring Day, 2001)

감독 : 허진호

사랑을 다룬 멜로 영화.

그 쯤에만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 존재 하는 것 같다.
어쩌면 세상을 너무 많이 알기 전이라 거나 혹은 새로운 경험에서 얻게 되는 감정들.
새롭고 새로운 경험과 감정들은 한 사람을 미치게 하기도 하고 끝이 없을 것 같은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기도하고
감당하기 힘드리 만큼의 절망감 같은 고통을 느끼게 하기도하는.

그래서 영화 속 은수는 조금은 여유로웠고 상우는 힘겨워 했는지 모른다. 헤어짐이.
마음이 떠난 사람과 미쳐 마음을 놓치 못한 사람에 차이라거나.
그리고 얼마 간 시간이 흐른 뒤. 은수와 상수가 다시 만났을 때 상수는 그 때에 상수를 지금에 은수를 놓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돌아갈 수도 돌이킬 수도 없는 그 때를.

OST 봄날은 간다 – 김윤아 가사 중.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워서 슬프기 때문일거야.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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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worship.

photo At Seville Cathedral

믿음의 긍정

B. 나쁜 사마리안인들 장하준의 경제학 파노라마 – 장하준

개발도상국의 발전이 부자나라의 발전으로 이루어 지는 결과를 낳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부자나라들은 자신들 나라에서는 행하지 않는 정책과 유리한 정책을 경제에 바이블인냥
개발도상국들에게 설파(강요)한다.
자유시장. 각나라 중앙은행의 탈정치화, 관세 등.

책에서 발췌

P. 301 , 308
문화는 원인이면서 동시에 결과이다.
문화는 경제 발전에 영향을 미치지만, 경제 발전은 문화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
문화는 고정불변의것이 아니다. 문화는 변화될 수 있다.

P. 37
자유 시장과 민주주의는 타고난 짝이 아니면, 국민들이 게을러서 나라가 가난한 것이 아니라 가난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게으른 것’이다

P. 156

개발도상국들은 자국의 미래를 팔아 눈앞에 있는 사소한 이익을 챙기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
해외 농산물 시장이 확대되는 것보다 보호와 보조금, 외국인 투자 규제 등을 적절히 사용하여 자국의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P. 156 , 157, 158
“자본에 의해 착취당하는 것보다 나쁜 딱 한 가지는 자본에 의해 착취당하지 않는 것이다."
핀란드는 외국인 투자가 지나치게 일찍 자유화되면 자국 기업이 독립적으로 기술적.경영적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여지가 없어질 것이라는 인식에 기초하여 외국인 투자 전략을 구사했다.

노키아 자회사에서 이윤을 얻기까지 17년의 세월을 들여야 했지만, 지금은 세계 최대의 이동전화 회사로 손꼽히고 있다. 만일 핀란드가 일찌감치 외국인 투자를 개방했더라면, 노키아는 지금과 같은 위치에 오르지 못했을 것이다. 아마도 외국 금융 투자자들이 노키아를 사들였다가 아무런 희망도 없는 전자 산업 자회사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중단할 것을 본사에 욕하여 그 회사를 말려 죽였을 것이다.
운이 좋았다 해도 초국적기업들이 노키아의 전자 산업 부문을 사들여 부수적인 활동을 하는 자회사로 삼는 정도였을 것이다.
(2014.12 노키아 전자사업부는 MS에 매각됨. 정책에 문제라기 보단 시대가 급변하여 발생된 사건. 마치 소니처럼)

P. 185
정부의 세금 징수 능력 혹은 규제 능력이 그다지 높지 않은 경우에는 자연 독점 산업에 속하는 기업들이나 대규모 투자와 높은 위험도를 수반하는 산업에 속하는 기업들, 그리고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국영 기업으로 유지되어야 한다.

P. 267
‘1달러 1투표’의 원리에만 의거해 사회를 운영해서는 안되고, 또 그럴 수도 없다.
개발도상국에서는 해마다 말라리아로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고 수백만 명이 시달리고 있지만, 세계는 말라리아 치료약 개발보다는 살 빼는 약 개발에 20배나 많은 연구비를 투자하고 있다.

P. 268, 271
제목 : 민주주의가 민주주의를 훼손할 때
리빙스턴이 1987년에 출간한 책 “만일 투표가 무언가를 바꾼다면, 그들은 그것을 진작 없애 버렸을 것이다"

P. 276
경제 일반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면, 그리고 정부 관리 정책에 시장 기능을 확대 도입하면, 부정부패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확대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무역 자유화를 강요함으로써 의도적인 것은 아니지만 부정부패를 키우고 있다.
무역 자유화로 인한 정부 세입은 감소는 공무원의 봉급을 압박하고, 하급 공무원의 사소한 부정부패를 키운다.
규제 완화가 그 한 예인데 그것이 민주주의 약화를 주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규제 완화는 시장의 영역을 확장하고, 민주주의의 영역을 축소시킨다. 그 밖에도 엄격한 국내법 혹은 국제 조약으로 정부를 구속하고, 중앙은행이나 여러 정부 기구에 정치적 독립성을 부여하는 따위의 고의적인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약화시키는 경우도 있다.

P. 289 , 291
레시페의 대주교 돔 헬더 카마라의 “내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면, 사람들은 나를 성인이라 부른다. 내가 가난한 사람들이 왜 먹을 것이 없느냐고 물으면, 사람들은 나를 공산주의자라고 부른다.

‘천주교’ 혹은 ‘중국인’ 따위의 넓은 범주 구분은 대단히 조악하기 때문에 분석에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하며, 나라 하나만 해도 일반화하기에는 너무 큰 문화 단위라는 것이다.
(편견이란..)

B. 정의란 무엇인가 – 마이클 샌델

마이클 핸델 Michael J.Sandel www.justiceharvard.org

정의 ‘사전적 의미’ : 사람이 지켜야 할 올바른 도리.

다양한 질문들을 통해 관점이 다른 여러 이야기를 접 할 수 있는 책.
그런 답변들을 통해 다양한 시선/생각을 할 수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책에서 발췌.
‘중세 토스카나에서는 프레스코 벽화를 그리는 화가들이 우대 받았다.
21세기 캘리포니아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그렇다.
내 기술이 결실을 많이 맺고 적게 맺고는 사회가 무엇을 원하느냐에 달렸다.
어떤 자질이 사회에 기여하느냐는 그때그때 사회가 어떤 자질을 높게 평가하느냐에 달렸다.’

– 어느 강연자에 말을 빌려 요즘 젊은세대들은 너무 자기 자신을 질책한다고 한다
마치 패배자 혹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틀안에 들어가지 못했을 때 남들 보다 더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거나 혹은
자신들의 형편을 질타하거나. 온전히 자신들로 그 이유를 돌린다고 한다.
어느 때 보다도 지금의 세대들이 이전 세대들보다 나태하거나 노력하지 않는다고 생각치 않는다.
지금의 세대들이 그런 생각을 하지 않게끔 사회적으로 잘 갖추어진 틀을 제공해 주면 좋겠다.

“공정하게 행동해야 공정한 사람이 되고, 절제된 행동을 해야 절제하는 사람이 되고, 용감한 행동을 해야 용감한 사람이 된다”

p. 363 로버트 케니디 1968년 3월 18일 캔자스 대학 연설문 中
‘우리 국민총생산은 한 해 8000억 달러가 넘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대기오염, 담배 광고, 시체가 즐비한 고속도로를 치우는 구급차도 포함됩니다. 우리 문을 잠그는 특수 자물쇠, 그리고 그것을 부수는 사람들을 가둘 교도소도 포함됩니다. 미국삼나무 숲이 파괴되고, 무섭게 뻗은 울창한 자연의 경이로움이 사라지는 것도 포함됩니다. 네이팜탄도 포함되고, 핵탄두와 도시 폭동 제압용 무장 경찰차량도 포함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팔기 위해 폭력을 미화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그러나 국민총생산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 교육의 질, 놀이의 즐거움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국민총생산에는 우리 시의 아름다움, 결혼의 장점, 공개 토론에 나타나는 지성, 공무원의 청렴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해학이나 용기도, 우리의 지혜나 배움도, 국가에 대한 우리의 헌신이나 열정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간단히 말해, 그것은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을 제외한 모든 것을 측정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미국인이라는 사실이 왜 자랑스러운가를 제외하고 미국에 관한 모든 것을 말해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