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감상

B. 일론 머스크 (Elon Musk) 애슐리 반스, 안기순

일론 머스크 (elon musk) 애슐리 반스, 안기순

큰 성과를 이룬 이들에 공통점은 어떠한 계획을 떠나 본인이 생각하는 바를 ‘실행’하는 능력이 아닐까. + 유머

When they think the technology just automatically improves it. it does’n not automatically improve it only.- Elon Musk- TED, April 2017

사람들은 기술은 자연적으로 발전한다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기술은 자연히 발전하지 않습니다. 누군가에 노력들로 발전하고 그런 노력들이 없으면 되려 퇴보하는 것이 기술이다. 라고 TED강연에서 일론머스크는 말하였다.

그에 통찰력과 운.. 그 무엇보다도 그의 실행 능력.
무모해 보이는 그의 계획들이 조롱하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재미있는 가십거리가 되었지만 결국 해내었고 해내고 있는 중.
많은 이들이 생각하고 상상한 일을 그는 현실로 이루어 냈다. 무조건적인 실행이 아닌 뛰어난 학습능력과 지식기반의 수치화 된 계획들로 일을 진행하고 적절히 다양한 인재를 등용/ 선별하는 머스크.

책 발췌

.우리 자신의 그릇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 그저 시도하라(Just Try), 그것만이 혁신의 비결이다.

.똑똑한 사람들이 지나치게 인터넷 사업, 금융계, 법조계에 몰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혁신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까닭도 부분적으로는 그 때문이죠
.소비자들은 가상의 삶으로 눈을 돌렸다.

M. MINIMALISM 미니멀리즘: 비우는 사람들의 이야기

 

소유할수록 행복해진다는 미국의 이상을 거부하는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비움의 미학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미국 상황을 중심으로 이야기들이 구성 되었지만 미국 상황 만으로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현재 모두가 한번쯤은 생각해봐야하는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삶/사회에서 우리가 찾는/원하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해 미니멀리스트를 통해 이야기를 한다.
이 다큐에 중심적 이야기를 이끄는 두명의 미니멀리스트는 얘기한다.
“공허함을 물건으로 채우고 물건을 사는 것이 행복을 채울 거라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그 것은 사는게 아니었죠.”
그렇다고 무조건 적인 미니멀리즘을 옳다라고 선동/전파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이 중요하게 얘기하고자 했고 그들이 미니멀리스티가 된 이유는 물질만능주의가 심해진 사회, 상품의 상직적인 의미를 동경하고 자신을 동일시하며 강요받은 외적취향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유일한 수단에서 한발짝 뒤로물러나 진정한 행복 즐거움을 찾고자 함이었다.
우리는 많은 유혹들이 도사리고 있는 삶에서 우리의 취향임을 강요 받는 광고에 노출되어 살아가고 있다. ‘어쩌면’ 진정으로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할 시간 조차 빼앗기는 건 아닌지, 광고/잡지 모든 미디어에서 행복한 삶이란 이거야! 강요 아닌 강요로 상품이란 가짜행복으로 빈독을 채우고 있는건 아닌지를 생각하게 해본다.
허황된 갈망, 순간의 만족 이어지는 또 다른 갈망.
수도승처럼 모든 물건을 버리고 무소유로 돌아가 최소한에 것으로만 사는 것이 진정한 미니멀리스트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많은 불필요한 것들과 함께 하고 있고 작은 부분부터 미니멀리즘을 시험해 보고 자기에 맞는 미니멀리즘을 실행하는 건 어떨까 생각해본다.
우리의 주변에 한 부분만큼은 미니멀리즘화 해보는 것도..

 

I wish everyone could become rich and famous so they could realize it’s not the answer
 – Jim Carrey. 

B. 표현의 기술 – 유시민, 정훈

책의 제목은 표현의 기술이지만 글쓰기에 특별한 기술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나열하진 않았다.
그 보단 글을 쓰기 위한 우리에 바람직한 자세정도. 어떤 특별한 기술공식이나 양식 보다는 글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책은 이야기하고 진실된 글과 글을 쓰는 즐거움에 대해 작가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표현의 기술이라는 주제이긴 하나 책 뿐만아니라 어떤 문제를 현명하게 받아들이고 나름에 자세로 보고 해석하며 이해하는 방법을 작가는 조심스럽게 본인이 느낀 감정과 팁으로 조심스레 공유한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발췌

세상의 모든 책을 다 읽을 수는 없죠. 설사 다 읽을 수 있다 해도 굳이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책을 다 읽으려는 거은 세상의 모든 사람을 다 사귀려는 것과 마찬가지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의미도 없고요. 행복하게 살려면 나하고 잘 맞는 사람, 통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과 교감해야 합니다. 맞지 않는 사람과 다투면서 시간을 보내기에는 우리 인생이 너무 짧으니까요. 같은 이치로 내게 재미있는 책,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책, 내가 감동 받는 책을 읽으면서 사는게 최선입니다.

A. Harvey Chan

디지털로 많은 것들을 편하게 소비하는 시대가 되었고 그 만큼 많은 정보들을 쉽고 빠르게 허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몇몇가지는 디지털로 대체하기에 1% 부족한 것들이 있는데 ‘그림’감상이 그 중에 하나 인 듯 하다.
아날로그적으로 소비하는 형태 중 기억에 오래 남아있는 것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Harvey Chan이란 홍콩작가인데 그에 웹사이트 혹은 인스타그램을 방문해보면 오일페인팅으로 작업한 다양한 인물화를 감상 할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인터넷을 통해 알게되어 전시회를 방문하고 작가 사이트를 통해 그림들을 감상하고 매료 되었는데 그림을 감상하며 내가 느낀 특징 중 하나는 한 캔버스 안에 다양한 색을 쓰지 않는 다는 것 비슷한 컬러=톤 온 톤(Tone on Tone)들로 구성하였고
그럼에도 보여지는 혹은 느껴지는 느낌은 마치 Tone in Tone 같은 그림들로 인물들을 표현하였다.

We consume a lot of things in digital era easily so that sometimes we spend much information as quickly.
But several things are not suitable using in technology. it seems one of them watching ‘Artistic Drawing’.
it have been long reminded to our memory if appreciate of ‘Artistic Drawing’ by analogue instead of Digital.
Harvey Chan, He is an artist located in HongKong. there is his artwork on his website & instagram

Instagram : @harveychanart
Website : http://harveychanart.com/gallery

M. 주토피아 (Zootopia, 2016)

내가 어렸을 때, 주토피아는 완벽한 곳일거라 생각했어요.
모두가 사이좋게 지내고 모두가 바라는 대로 될 수 있는 곳
하지만 알고보면, 저기 슬로건에 적혀 있는 글씨보다 인생은 훨씬 복잡하지요.
모든 것에 제한이 있고

우리 모두 실수를 하고.

When I was a kid, I thought Zootopia was this perfect place.
Where everyone got along, and anyone could be anything.
Turns out, real life is a little bit more complicated than a slogan on a bumper sticker.
Real life is messy.
We all have limitations.
We all make mistakes.

B.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

사람의 마음과 사람의 마음은 조화만으로 이어진 것이 아니다. 오히려 상처와 상처로 깊이 연결된 것이다.
아픔과 아픔으로 나약함과 나약함으로 이어진다.
비통한 절규를 내포하지 않은 고요는 없으며 땅 위에 피 흘리지 않는 용서는 없고, 가슴 아픈 상실을 통과하지 않는 수용은 없다.

그것이 진정한 조화의 근저에 있는 것이다.

M. Google and the World Brain 구글 북스 라이브러리 프로젝트

EDIF 2013
감독 : 벤 루이스

구글 북스 라이브러리 프로젝트
프로젝트의 목표는 누구나 필요로 하는 관련된 책을 쉽게 검색 및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프로젝트
세상에 있는 모든 책들을 디지털화하여 ‘누구나 무료로’ 쉽게 이용 할 수 있는 온라인 도서관을 만들겠다는 취지.

그 중 영상에서 주로 어필 하는 부분은 영리기업이 비영리적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비영리목적 일 수 없다는 것.

작가와 출판업계 등 많이 부분이 엮어 있는 문제이고 사용자들에게는 편리한 서비스임엔 분명하지만 구글을 빅브라더로 보는 시각이 많은 것도 사실. 지적재산권이 한 영리기업에 의해 통제될 때에 수 많은 문제점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다큐영상.

별개의 이야기 일 수 있지만
영상에서 바이두 또한 책들을 스캔하고 있다. 바이두라는 업체는 구글에 카피캣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중국의 폐쇄성에 힘입어 세계 최대 업체로 자리 잡았다. 많은 중국 업체가 사실 이렇게 큰 성장을 이루었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많은 서비스를 끊임없이 발전시켜 자기화하고 새로운 서비스에 과감한 투자를 서슴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중국에는 긍정적인 창업 문화가 생겨 좋은 생태계가 생성되어 있는듯하다.

참고자료.

영상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ujYhOvtjko8
신동아. 구글북스 판견, 약인가 독인가.
http://shindonga.donga.com/3/all/13/112767/2
위키피디아
en : https://en.wikipedia.org/wiki/Google_Books
ko : https://ko.wikipedia.org/wiki/구글_도서

B. 1984 – 조지오웰

브이 포 벤데타와 1984.

전체주의에 어두운 면을 주제로 하지만 지금 시대와 비교해봐도 부분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는 듯한 느낌
민주주의 이름이란 독재, 권력, 지식 점유, 계급(신분)=구분화. 또한 감시. 현 많은 부분 디지털화되며 정부기관 혹 기업(=구글 등)등 개인정보를 수취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고 개인의 신상을 무단으로 열람하기도 하는. 디지털화의 양날 편리함 그리고 공용화되는 개인의 정보. 책에서는 텔레스크린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하는 지금의
모바일 / 랩탑 / 카드 / CCTV / 위성 등 무수히 많은 텔레스크린이 존재한다.

언론을 통제하고 권력을 가진 지배층이 존재하며 그로 인해 층간별 계급들이 나누어져
사회를 구성하고 있고..

책에는 빅브라더라는 절대권력이 존재한다. 그 산하에 그것을 지탱하는 당들이 존재하고..
어쩌면 빅브라더는 누군가가 아닌 절대 권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상급계급(=내부당원)들만에 쇼인지도 모른다.

주인공인 윈스턴 스미스와 같은 마음을 누구라도 가질수 있고 누구라도 그 처럼 행동할 것 같다.
책속에 내부당원이라 하는 그들 또한 또다른 윈스턴 스미스일 것이리라..
단지 자아를 포기하고 얻는 행복과 행복을 포기하고 얻는 안정만이 존재할 뿐.

언제나 또다른 이름에 빅브라더는 존재하기 마련이니..

책에서 발췌.

p100
그런데 왜 그들은 좀 더 중대한 일에 대해서는 그 같은 함성을 지르지 않는 걸까?

p105
과거는 지워졌고, 지워졌다는 사실마저 잊혀서 허위가 진실이 되어버렸다.

p186
그는 혁명의 시대에 성장하여 아무런 생각도 없이 당을 마치 하늘과 같은 불변의 어떤 것으로 받아들이고, 당의 권위에 저항하기는커녕 토끼가 개를 피하듯 그저 회피하기만 하는, 그녀와 같은 사람들이 젊은 세대에 얼마나 많을까 하고 막연히 생각해 보았다.

p298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하면서 그 거짓말을 진실로 믿고, 불필요해진 사실은 잊어버렸다가 그것이 다시 필요해졌을 때 망각 속에서 다시 끄집어 내며, 객관적인 현실을 부정하는 한편으로 언제나 부정해 버린 현실을 고려하는 등의 일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중사고’란 말을 사용할 때도 ‘이중사고’를 해야 한다.

p434
어떤 것이든 그에 대한 명칭이 없으면 상상이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범할 수 있는 능력의 한계를 벗어난 많은 죄와 실수가 생기게 된 것이다.

M. 노팅 힐 Notting Hill, 1999

Notting 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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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에 가장 좋은 공통된 특징은 오래 된 것일지라도 그 것들이 가지고 있는 본질이 누군가에게 전달되어 좋은 영향을 줄수 있다는 것. 이 영화 처럼.

영화는 유명 여배우와 꿈만 같은 만남 그리고 사랑을 얘기하지만
영화 끝 무렵 마지막 안나에 말 처럼 누군가에게 사랑 받고 싶은 한 여자에 대한 이야기이며.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게 된 한 남자에 이야기를 담고 있는 행복한 영화.

Notting Hill OST_
How Can You Mend A Broken Heart – Al Green
대커가 잔인한 현실로 돌아오는 문턱을 넘기 전 스크린 속 안나를 보다.
Ain`t No Sunshine – Bill Withers
아물 것 같지 않았던 상처 그리고 방황..

B. 여덟 단어 – 박웅현

박웅현의 강의들을 책으로 묶어 발간한 도서.
큰 그림은 여느 다른 자기계발서적과 다르지 않지만
다르며 좋은 것은 저자의 이전 도서와 마찬가지로 인문학 서적을 참고문헌 삼아 내용을 덧붙이고 설명한다는 점과 강요되지 않는 조언, 고리 타분한 인생선배로서의 운이 아닌 이렇게 살아왔는데
이러한 점은 좋았던 것 같더라 식에 글들.

책에서 발췌.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빼고 또 빼서 본질만 남기는 것 피카소의

키워드
여덟 단어.
자존, 본질,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

책에서 발췌

p.64
?곽재구의 포구기행?
연륜은 사물의 핵심에 가장 빠르게 도달하는 길의 이름이다.

P.141
선택을 하고 옳게 만드는 과정이 있을 뿐.

p.174
강자한테 강하고 약자한테 약해져라.

인생에 공짜 없고
인생은 마라톤
인생에 정답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