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할수록 행복해진다는 미국의 이상을 거부하는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비움의 미학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미국 상황을 중심으로 이야기들이 구성 되었지만 미국 상황 만으로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현재 모두가 한번쯤은 생각해봐야하는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삶/사회에서 우리가 찾는/원하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해 미니멀리스트를 통해 이야기를 한다.
이 다큐에 중심적 이야기를 이끄는 두명의 미니멀리스트는 얘기한다.
“공허함을 물건으로 채우고 물건을 사는 것이 행복을 채울 거라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그 것은 사는게 아니었죠.”
그렇다고 무조건 적인 미니멀리즘을 옳다라고 선동/전파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이 중요하게 얘기하고자 했고 그들이 미니멀리스티가 된 이유는 물질만능주의가 심해진 사회, 상품의 상직적인 의미를 동경하고 자신을 동일시하며 강요받은 외적취향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유일한 수단에서 한발짝 뒤로물러나 진정한 행복 즐거움을 찾고자 함이었다.
우리는 많은 유혹들이 도사리고 있는 삶에서 우리의 취향임을 강요 받는 광고에 노출되어 살아가고 있다. ‘어쩌면’ 진정으로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할 시간 조차 빼앗기는 건 아닌지, 광고/잡지 모든 미디어에서 행복한 삶이란 이거야! 강요 아닌 강요로 상품이란 가짜행복으로 빈독을 채우고 있는건 아닌지를 생각하게 해본다.
허황된 갈망, 순간의 만족 이어지는 또 다른 갈망.
수도승처럼 모든 물건을 버리고 무소유로 돌아가 최소한에 것으로만 사는 것이 진정한 미니멀리스트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많은 불필요한 것들과 함께 하고 있고 작은 부분부터 미니멀리즘을 시험해 보고 자기에 맞는 미니멀리즘을 실행하는 건 어떨까 생각해본다.
우리의 주변에 한 부분만큼은 미니멀리즘화 해보는 것도..

 

I wish everyone could become rich and famous so they could realize it’s not the answer
 – Jim Carrey.